지방의제21은 1992년 전 세계 정부수반과 NGO대표들이 브라질 리우회의에서 ‘의제21’을 채택하여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고 현세대와 미래세대가 함께 누려야할 지속가능한 지구공동체를 만들고자 약속한 것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이 ‘의제21’을 노력해온 전 세계는 2002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이행계획’을 채택하여 ‘의제’에서 ‘실천’으로 나아갈 것을 결의하였습니다.지방의제21은 21세기를 맞이한 지구와 함께 상생의 길을 걷고자하는 지역사회의 노력이며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지역단위의 소중한 실천체계입니다.

제천에서 지방의제21은 2000년 5월 청정제천21실천협의회로 발족하여 2007년 현재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저탄소 녹색성장이 화두가 된 요즘이야 말로 ‘지역의 실천이 지구를 구한다!’는 명제가 절실한 때인 것 같습니다.  

오늘날 엄청난 환경재앙을 일으키며 위기로 다가온 기후변화는 세계 인류의 경제발전으로 비롯되었으며, 이러한 지구촌 환경문제를 극복하기 위하여 국가별, 도시별 실천의 노력들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지방의제21의 시작입니다.

세계가 하나의 경제권이 되면서, 지역의 문화, 역사, 생태자원 모든 것이 개발되고 상품화 된 세상입니다. 최근에는 녹색기술, 녹색산업, 녹색정책! 모두가 시대적 요구이며 성장의 수단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지역적실천은 녹색생활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우리와 우리 후손들이 살아갈 제천시를 지속가능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민, 관, 기업이 보다 긴밀하게 협력하고 실천해 나가는 것이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우리의 자세입니다.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정보를 제공하고, 제천시의 정책이 지속가능성을 지향하고 있는지를 평가하고, 녹색거버넌스로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시민들이 지구를 위한 행동에 동참하면서 제천시민으로서 행복지수를 높여 갈 수 있도록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함께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