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인을 위한 패스트 패션 보고서

개요

2022년 우수환경도서

옷을 만들고 파는 과정이 아주 빠르고, 옷값도 저렴한 패스트 패션. 부담 없이 옷을 사고, 또 고민 없이 옷을 버리는 패스트 패션이 어떻게 지구 환경을 파괴하고 소중한 생명을 고통받게 하는지 이야기하는 어린이 논픽션 책.

지구는 심각한 기후 변화를 겪고 있지만, 우리의 일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편리함과 신속함에 익숙해진 우리는 아직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위해 불편을 감수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이 책은 우리 삶에 깊숙이 파고든 '패스트 패션'의 문제점들을 짚어 보며, 이것이 지구 환경과 생명 그리고 인권에까지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자세히 살펴본다.

목화를 대량 생산하기 위해 유전자를 변형시키고 살충제를 사용하거나, 엄청난 양의 물을 끌어 쓰다 결국 거대한 호수가 사막이 되어 버린 이야기, 또는 1초에 트럭 1대씩 버려지는 의류 쓰레기와 옷을 만들고 버릴 때 생겨나는 독성 물질들, 따뜻한 겨울 패딩 한 벌을 위해 희생당하는 수십 마리의 거위들과 옷에 스팽글 붙이는 작업을 밤새 해야 하는 가난한 나라의 어린이들 이야기까지, 우리는 이 같은 이야기를 모르는 채 여전히 유행에 따라 옷을 사고 별 생각 없이 옷을 버린다.

이 책에 담긴 이야기는 비록 우리를 불편하게 만드는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반드시 마주하고 해결해 나가야 할 이야기들이다.

출처

국가환경교육통합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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