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강치 멸종사

개요

독도의 본디 주인, 강치에게 헌정하는 멸종의 연대기

환동해 복판에 솟아 있는 화산섬에서 집단서식하게 된 강치는 누대의 역사를 평화롭게 살아왔다. 그러나 에도시대 이래로 강치는 그물에 갇히고 총칼로 죽임을 당했다. 시마네 현의 오키 제도 사람들의 강치잡이로 ‘일본강치’라는 학명이 붙은 이 희귀한 종은 끝내 지구상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그러나 일본은 대량학살을 감행하면서도 이를 근거로 독도영유권을 주장해왔다. 

해양문명사가 주강현 박사의 『독도강치 멸종사』는 강치 멸종이 독도 문제의 또 다른 본질이라고 지적하며, 일본이 ‘다케시마 영토론’의 주요 근거로 제시하는 독도강치잡이를 정반대로 해석한다. 그들이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강치잡이를 통한 독도경영은 사실상 반문명적인 범죄행위였음을. 그리고 이러한 생태사관의 시각적 전환이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질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다.

출처

국가환경교육통합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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