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여름

개요

요세미티에서 보낸 1869년 여름의 기록

20세기 환경 보전 운동의 선구자이자 국립공원의 아버지, 자연주의 작가 존 뮤어가 들려주는 자연의 경이로움과 야생 그대로의 소중함. 이 책은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과 함께 미국 생태문학의 고전으로 칭송받는 작품으로, 20세기 환경 보전 운동의 선구자이자 국립공원의 아버지 존 뮤어가 요세미티에서 보낸 1869년 여름의 기록을 담고 있다. 

이 책은 뮤어가 1869년, 31세의 나이로 캘리포니아 주 시에라 산맥을 처음 답사한 경험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1869년 여름, 지인의 부탁으로 양 떼를 몰고 시에라 산맥의 목초지들을 돌아보는 네 달간의 긴 산행을 떠났던 존 뮤어는 시시각각 다른 얼굴을 보이는 자연의 경이로움과 자연과 더불어 평화로이 살아가는 동식물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뮤어는 이 여정을 노트에다 상세히 기록하여 보관하다가 20여 년을 기다려 그의 나이 73세에 그 후 미국의 대표적 자연주의자, 환경 보호론자로서의 자신의 삶과 반성적 사유를 함께 녹여내어 담았다. 

뮤어는 특히 이 책의 배경이 되는 시기, 당시 미국 대통령이던 아이젠하워를 요세미티로 초청, 이틀간 야영을 같이한 후 아이젠하워가 백악관으로 돌아가 이 지역을 국립공원으로 선포하게 한 일화로 매우 잘 알려지게 되었다. 이 책은 국립공원의 아버지, 야생지의 선지자였던 존 뮤어의 기나긴 여정이 시작되는 지점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의 경이로움과 야생 그대로가 주는 소중함을 느끼게 해준다.

출처

국가환경교육통합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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