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 기후변화

개요

기후변화로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는 지구 
환경 변화로 멸종 위기에 빠진 생물들

기후변화가 불러일으킨 현상들이 하나둘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북아메리카와 유럽 대륙에서는 꿀벌 수가 크게 줄어들었고, 산꼭대기에서 살던 동물은 좀 더 시원한 서식지를 찾아 점점 높은 곳으로 올라간다. 또 아름다운 바다 산호의 빛깔이 탈색되고 있다.
기후변화가 계속된다면 앞으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폭우와 같은 극단적인 날씨 때문에 저지대에는 홍수가 일어나고 해수면이 높아져 사람이 살 수 있는 땅이 줄어들 것이다. 또한 기존에 키우던 작물을 더 이상 얻을 수 없을 것이고 바닷물의 온도가 올라가면 허리케인의 강도가 커지기 때문에 자연재해로 재산과 인명 손실이 더욱 심해질 것이다. 생물의 멸종이 자연스레 따라오고, 그 빈자리는 곧 생태계의 균형을 파괴한다. 생태계가 흔들리면 우리도 위험에 처하게 되는 건 불 보듯 뻔한 일이다. 
이제는 소중한 터전인 지구를 보살펴야 할 시간이 되었다. 《멈춰! 기후변화》는 어린이가 보고 따라 할 수 있는 일상 속의 작지만 큰 힘을 가진 여러 실천을 소개한다. 

#2분해변청소 운동을 이끈 마틴 도리
이번엔 기후변화와 싸우다  
《멈춰! 기후변화》, 그리고 전작 《덤벼! 플라스틱》을 쓴 저자 마틴 도리는 영국을 중심으로 한 전 세계적인 해변 청소 운동인 #2분해변청소(#2minutebeachclean)의 창시자다. 그는 마을 해변의 플라스틱 쓰레기 처리를 위해 2013년부터 운동을 시작했다. 해변의 쓰레기를 줍는 사진을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올리고 해시태그를 달기만 하면 되는 이 간단한 운동 덕분에 2019년 봄까지 #2분해변청소 태그를 단 약 12만 장의 사진이 인스타그램을 수놓았다. 개인의 작은 행동이 전 지구적인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증명한 저자가 이번에는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탄소 발자국 줄이기 비법을 공유한다. 책 곳곳에 등장하는 영웅들은 교통 안전 도우미, 학교 선생님, 지렁이, 꿀벌, 학생 등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이들이다. 이들이 아주 작은 행동을 통해 기후변화와 맞서 싸우는 것을 보며 독자들은 자신도 기후변화를 멈추는 슈퍼영웅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평범한 슈퍼영웅에게 주어진 
#2분 임무, 탄소 발자국 줄이기 프로젝트! 
탄소 발자국이란 일상생활을 하며 대기에 배출한 탄소의 양을 말한다. 예를 들어 신발을 사서 택배를 통해 배달받았다고 가정해 보자. 신발을 만드는 공장을 가동하고 택배를 운반하며 소비하는 연료는 모두 탄소를 배출하고 이는 탄소 발자국을 더욱 크고 선명하게 만든다.  
《멈춰! 기후변화》는 초등학생 독자들에게 귀여운 일러스트로 쉽고 재미있게 탄소 배출 줄이는 방법을 설명한다. 학교까지 차를 타고 가는 대신 주변에 사는 친구들과 함께 ‘워킹 스쿨 버스’ 만들기, 멀리 이동하는 대신 ‘집캉스’ 즐기기, 꿀벌에게 집 만들어 주기, 안 쓰는 물건 처리하기, 집과 학교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고 쓰레기를 재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 #2분 임무를 통해 탄소 줄이기 실천 방법을 제시한다. 집, 부엌, 욕실, 학교, 마트 등에서 할 수 있는 실천과 물건, 옷, 전자기기, 용돈을 이용해 기후변화를 막는 방법까지 독자의 삶과 밀접한 생활 속 실천을 어렵지 않게 풀어냈다.
책의 마지막에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목소리를 내는 방법도 소개한다. 주변의 동의를 받고 어린이 환경운동가로서 캠페인을 열고 자신만의 플래카드를 만들며 정치인에게 편지를 쓰는 등 다양한 활동에 직접 나서며 건강한 시민의식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임무를 완수한 독자에게는 슈퍼영웅 점수를 합산하고 1~3단계까지 슈퍼영웅 등급을 부여해 재미를 더했다. 또 기후변화와 싸우기 위한 정보를 더 알아볼 수 있는 단체, 실천 운동 캠페인을 진행 중인 홈페이지를 소개해 이후에도 환경 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한국어판만의 특별 부록에서는 기후변화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우리나라 기후 정보 사이트, 탄소 발자국 계산기도 소개한다.

출처

국가환경교육통합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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