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독수리의 꿈

개요

몽골에서 태어나 자란 독수리가 우리나라에 날아온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불과 20여 년 전만 하더라도 경남 고성에는 겨울에 독수리가 별로 없었다. 얼마 있던 독수리들도 굶거나 농약에 중독되어 해마다 많이 죽었다. 이를 불쌍하게 여긴 인근 고등학교 ‘김덕성 선생님’이 독수리에게 먹이를 주고 치료도 해 주었다. 그러자 고성을 찾는 독수리의 수가 점점 늘어나 지금은 매년 800마리 정도가 고성을 찾고 있다. 
『고성 독수리의 꿈』은 고성을 찾는 독수리와 그들을 보살펴 왔던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절대적이고도 특별한 규칙 속에서 삶을 꾸려 가는 독수리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동화로 만날 수 있다.

- 줄거리 -
독수리 대장 도니는 올해도 늦가을에 무리를 이끌고 고성으로 내려온다. 올해도 어김없이 독수리 식당에는 고기가 가득하다. 하지만 거제도 독수리 대장 도노마는 독수리들의 질서를 조금씩 거스르기 시작하면서 도니의 걱정은 커져 간다. 첫 비행에 들떴던 어린 독수들은 도니의 걱정에도 몰래몰래 위험한 비행을 즐긴다. 도니가 가장 아끼는 어린 도도는 거제도 독수리인 도노야와 비행을 즐기다가 그만 고압선에 부딪히고 만다. 도니는 도노마와 함께 쿠쿠 할아버지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로 하는데…….

출처

국가환경교육통합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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