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은 어떻게 식물원에 왔을까?

개요

‘식알못’ 삼촌과  함께하는  첫 식물 공부

이 책은 인간 중심으로 식물을 보는 게 아니라, 식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상상하는 도시공원의 생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꽃은 왜 스스로를 아름답게 만드는지, 왜 열매를 맛있거나 맛없게 만드는지, 잎은 여름에 왜 무럭무럭 자라는지, 왜 독성 물질과 뾰족한 가시를 만드는지를 온전히 식물 입장에서 설명해 줍니다. 공룡이나 포유류보다 지구에 더 먼저 나타난 은행나무에 대한 이야기부터, 사막에서 자라는 선인장과 열대 지역의 고무나무가 어떻게 우리 집의 방 안이나 식물원에서 자라게 되었는지 등 식물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즐겁게 상상해 봅니다.
이 책의 저자 정병길 삼촌은 어릴 때부터 동물을 좋아했습니다. 어른이 되어 야생동물을 조사하고, 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 다치고 병든 야생동물을 구조하고 연구하던 일을 하다가, 예상하지 못한 일을 맡게 됩니다. 도시공원에서 ‘식물’을 설명하는 일을 하게 된 거예요.
이때부터 식물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식물을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었던 ‘식알못’ 삼촌은 타고난 생태 감수성으로 꽃, 잎, 줄기, 뿌리, 열매까지 식물의 특징을 하나하나 친절히 설명해주며, 더불어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짝꿍 동물’들과의 관계를 찬찬히 알려 줍니다.
‘식알못’ 삼촌과 함께하는 첫 식물 공부를 담은 이 책은 식물을 어려워하거나 낯설어하는 어린이들에게 식물 인문학 첫 책으로 알맞습니다.

출처

국가환경교육통합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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