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인의 도시 사용법

개요

도시공동체, 공유경제, 착한 소비, 에너지 자립, 게릴라 가드닝, 도시농부, 윤리적 여행…
도시에서 생태적으로 사는 20가지 방법

녹색 지구인을 위한 도시 사용설명서
도시인의 24시간이 달라진다!

“지금 이 순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 다음 세대인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생각한다면, 우리에게 닥친 환경문제를 함께 생각해야 한다. 지구에서 내가 차지하는 면적, 내가 소비하는 물건의 종류와 에너지의 양, 그것이 어디서 어떻게 생산되고 어떤 과정을 거쳐서 내게로 오는지, 내가 버린 뒤에는 어떻게 처리되는지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그리고 우리 삶은 지금보다 훨씬 더 소박하고 간소해져야 한다.”                                                                                        _ 본문 중에서


지구 전체 면적 중 전 세계의 도시가 차지하는 면적은 3%, 이곳에 인구의 50%가 집중되어 살고 있고, 자원의 75%가 소비된다. 도시 사람들은 폐기물의 75%를 만들어내고 서로 정을 나누던 이웃들은 층간소음을 일으키며 피해를 주는 존재로 변해버렸다. 도시가 내뿜는 탄소로 지구는 갈수록 뜨거워지고, 도시인들의 어마어마한 소비를 감당하기 위해 숲이 파괴되고 사라지는 바람에 매년 봄이면 황사와 미세먼지를 걱정하며 마스크를 챙기는 게 일상이 되어버렸다. 이 모든 일은 정말 어쩔 수 없는 것일까? 도시에서도 자연에 가깝게, 단순 소박한 삶을 살며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고 이웃과 더불어 풍요롭게 사는 건 불가능한 일일까? 

이러한 고민에서 시작된 책 ≪지구인의 도시 사용법≫에는 인간과 지구가 공존할 수 있는 도시에서의 삶, 그 대안의 사례들이 담겨 있다. 오랫동안 환경운동가로 활동해온 저자는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 ≪여우와 토종 씨의 행방불명≫과 같은 책을 통해 일상 속 환경문제를 쉬운 언어로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의 큰 공감을 얻은 바 있다. 저자의 새 책 ≪지구인의 도시 사용법≫에는 일상 속 환경문제를 알리는 것은 물론 도시에서도 가능한 생태적인 삶의 방법이 무엇인지를 직접 발로 뛰어 찾아낸 결실을 담아냈다. 
구체적으로 이 책은 도시에서의 일상이 나를 둘러싼 환경과 자연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지겹다며 버린 물건 하나를 만들기 위해 지구 반대편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무심코 버린 플라스틱 병 하나가 어떻게 바다의 생명을 죽이고 나아가 우리의 밥상까지 위협하는지를 실제 사례를 들어가며 소개한다. 하지만 이 책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알리는 데 그치지 않는다. 그보다 더욱 비중 있게 나와 가족,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생태적 삶의 자세, 대안적 삶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나눈다. 우리 집 부엌에서, 베란다에서, 동네 골목에서 때로는 혼자, 아이와 함께, 혹은 이웃과 함께 생태적 도시인의 삶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때로는 저자가 직접 실천해서 깨달은 매우 쉽고 재미있는 방법들을 제안한다.

출처

국가환경교육통합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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