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꽃이 피었어요

개요

전통문화 그림책 솔거나라 시리즈. 염부의 땀, 그리고 소금밭의 곳곳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따듯하게 담아냈다.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소금밭의 구조와 염도의 변화를 펼친 페이지에 담았고, 태평염전, 곰소염전 등 지역별 소금밭의 생김새도 비교해 놓았으며, 바닷물을 끓여서 소금을 얻는 옛 방식도 소개하고 있다.



지는 해를 보고 내일의 날씨를 가늠하고, 비가 오면 하늘만 쳐다보며 애를 태우고, 맑은 날이면 새벽부터 부지런히 소금물을 안치고, 소금을 걷느라 뙤약볕의 따가움도 아랑곳하지 않는 등 하늘에 기대어 소박하게 살아가는 염부의 일상을 잔잔하게 그린 작품이다.



우리에게는 낯선 말이기는 하지만 저수지에 바닷물을 받아놓는 것을 말하는 ‘물잡기’, 바닷물을 말려서 염도를 높이는 ‘물만들기’, 소금물에 비가 들지 않도록 한곳에 모으는 ‘비설거지’ 등 염부들이 사용하는 말을 그대로 사용함으로써 소금밭이란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출처

국가환경교육통합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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