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의 발견

개요

내가 꿈꾸는 정원을 로망이 아닌 현실로!
식물 원예의 기초부터 정원의 역사와 의미, 다채로운 정원 만들기까지,
작가 출신의 조경학 전문가 오경아가 직접 보고 느끼고 터득한 정원의 모든 것!

빽빽한 아파트와 고층빌딩들로 가득 찬 오늘날의 도시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마당이 있는 집’이나 ‘정원’은 막연한 로망의 장소로 해석되고는 한다. 한 폭의 그림처럼 색색의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나고 싱그러운 수풀과 나무들이 멋스러운 정원을 꿈꾸지만, 현실에서 섣불리 그 꿈을 실현하기란 쉽지 않다. 꽃 축제, 정원 박람회, 수목원, 단풍놀이 등으로 수많은 이들의 발걸음이 닿는 것은 어쩌면 자연과 정원에 대한 목마름의 반증이기도 할 것이다. 좀 더 실천적으로 꽃가게에서 작은 화분 사기를 즐기거나 자투리 공간을 이용해 텃밭을 가꾸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식물을 좋아하는 마음으로 막연히 예뻐서 구입한 채 화분 식물의 이름이 무엇인지, 어디에 놓아야 하고, 어떻게 물을 주어 관리해야 하는 등에는 무지하여 몇 주가 채 지나기도 전에 식물을 죽이는 일이 종종 있다. 텃밭도 마찬가지로 처음의 포부와는 달리 작심삼일로 그 관리에 소홀해져 버려지기 일쑤다. 이에 많은 이들이 이렇게 되뇌거나 묻고는 한다. “왜 그런 걸까? 왜 내 손만 닿으면 식물이 자꾸 죽어가는 거지? 어떻게 해야 식물을 잘 키울 수 있을까?”

이 책 『정원의 발견』의 지은이이자 가든 디자이너 오경아는 식물을 단지 좋아하는 것만으로 원예의 노하우가 익혀지진 않는다고 말한다. 무조건 물만 잘 준다고, 관심을 가졌다고 식물이 건강하게 자라줄 리는 만무하다는 그는, 원예가 ‘과학의 공부’임을 강조한다. 식물의 구조를 이해하는 일, 어떻게 식물이 그들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는지를 과학적으로 이해하지 않으면 결코 답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는 작은 관심에서부터 시작하며, 여기에는 무엇보다 식물 스스로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돌봐주는 것이 중요함을 조언한다.

출처

국가환경교육통합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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