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숲

개요

이창환 시집 《그 숲에 가고 싶다》에는 시인의 감성과 사유로 빚어낸 인생 시가 담겼다.
《그 숲에 가고 싶다》는 1부 19편, 2부 19편, 3부 18편, 4부 20편으로 엮었다. 시인이 살아온 시간과 공간에서 맺어진 수많은 인연, 그 속에서 빚어낸 이야기가 시(詩로) 피어났다.
 
 외갓집 오월 산엔/ 배고픈 추억이 서 있다/ 새콤달콤한 찔레순/ 떨떠름한 솔가리 향/ 입안 가득 봄을 먹던/ 아~/ 그 숲에 가고 싶다(「외갓집」 전문)

 시인은 ‘그 숲’을 그리워하며 ‘함께’라는 공동체 사회에서 느끼는 따스함을 드러낸다. ‘우리’라는 의식으로 살아온 삶은, ‘숲’과 닮았다. 나무 하나 하나가 더불어 형성한 세계는 수많은 생명이 깃드는 터가 되고 숲이 된다. 외갓집은 숲과 견줄 수 있는 삶의 터이고 울타리이었기에 샘솟는 그리움의 세계임을 시로 표현했다.

출처

국가환경교육통합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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