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고래 미갈루

개요

세상에 한 마리밖에 없는 하얀 혹등고래 미갈루
1991년 6월 28일 호주 바이런 해변에 온몸이 하얀 혹등고래 한 마리가 나타납니다. 사람들은 이 하얀 고래에게 호주 원주민의 말로 ‘하얀 친구’라는 뜻의 미갈루(Migaloo)라는 이름을 지어줍니다. 미갈루의 몸이 하얀 것은 태어날 때부터 멜라닌 색소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2011년 미갈루의 새끼가 태어나기 전까지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하얀 고래로는 처음이었습니다. 그래서 미갈루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혹등고래가 되었습니다. 하얀 고래 미갈루가 처음 발견되었을 때, 사람들은 미갈루를 보려고 모여 들었습니다. 그런데 미갈루는 이 신기한 고래를 가까이에서 보려고 다가온 사람들과 제트 스키에 그만 상처를 입고 맙니다. 그 뒤로 호주 정부는 사람이 미갈루와 혹등고래에게 일정 거리 이상 다가가지 못하게 하는 특별법을 만들어, 미갈루와 고래들이 호주를 거쳐 남극 대륙으로 무사히 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출처

국가환경교육통합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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